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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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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낙찰가율을 통해 보는 부동산 시장

2023-10-30 21:26

조회수 : 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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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경.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7%대를 돌파하면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아파트가 경매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3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34건)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0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습니다.
 
경매 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을 뜻하는 낙찰률은 34.9%로 전월(43%)에 견줘 8.1%포인트 감소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2.9%포인트 오른 83.5%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매 낙찰가율로 부동산 시장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낙찰률이 낮아지고 낙찰가율이 높아진 것은 ‘옥석 가리기’에서 탈락한 물건들은 외면을 받는 한편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응찰자가 몰리면서 경쟁이 붙고, 가격을 높였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즉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경매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들어올 때를 매수타이밍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높아진 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속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의 지표도 잘 살펴야 겠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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