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가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시 국가주석이 한국에 대해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라고 말했다는 것이 그것이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유료 기사에 실린 해당 부분은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 위키미디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수천년간 북한과 한국을 상대해본 중국에 따르면 북한을 다루기는 매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는 중국이 북한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왔는데 우리의 생각과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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