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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는 싫으세요?(조선일보)

2017-04-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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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배지 보고 떠준 물 거부, 비장애인 직원에게 다시 요구

다리 끄는 모습 보기 안좋다고 테이블 청소 못하게 하기도




/이철원 기자지난 주말 인천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30대 아이 엄마는 청각 장애 3급인 정모(32)씨가 건네는 물컵을 받지 않고 머뭇거렸다. 정씨 가슴팍에 달려 있는 장애인 배지를 보고 당혹스럽다는 눈치였다. 이 엄마는 결국 정씨 옆에 있던 비장애인 직원에게 "아이가 마실건데 물 좀 새로 떠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정씨는 "장애가 전염병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내 서비스를 거부하는 모습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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