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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eealive@etomato.com

뉴스토마토 산업1부 재계팀장입니다.
선물보따리

2017-07-03 17:23

조회수 :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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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방미 경제인단 성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미국 기업과의 기술제휴 등 파트너십 강화 부분도 긍정적이다. 한미 FTA 재협상 등으로 무역장벽이 높아지면 현지에 진출한 기업이 한층 유리해질 수 있다. 다만, 현지 공장에 조달할 부품 수출에서 관세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등 변수도 상존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3억8000만달러 규모의 가전공장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이 미국내 짓는 최초의 가전공장이다. 오스틴에 소재한 반도체 공장도 2020년까지 15억달러 투자 계획을 잡았다. LG전자도 2019년까지 테네시주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7만7000㎡ 규모의 가전공장을 건설한다. 또 이 지역에 3억달러를 투자해 2019년까지 신사옥을 건립, LG전자, LG생활건강, LG CNS 등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을 입주시킨다.



SK는 향후 5년간 에너지 분야 등에 최대 44억달러를 투자한다. 이와 관련 미국 GE, 콘티넨탈 리소스와 셰일가스 E&P(탐사 및 생산) 분야 투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도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개발을 위해 미국 시장에서 5년간 31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두산그룹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 밥캣, 두산퓨얼셀아메리카 등을 통해 현지 공장 증설 및 차세대 제품 개발, 연료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R&D 투자에 힘쓴다. 여기에 총 7억90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배정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부문 생산공장 신규증설과 CJ대한통운, CJ CGV, 등 계열사의 현지 기업 M&A에 10억5000만달러를 쓴다. LS그룹도 3억2000만달러를 투자, 미국 남부에 40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전장관련 부품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권선 및 통신 케이블을 생산하는 미국내 계열사의 설비·R&D 효율을 높인다. 이밖에 GS그룹은 GS건설이 실리콘밸리 주택단지 재건축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한진그룹은 LA화물터미널 개보수에 700만달러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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