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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잠 못드는 열대야, 꿀Tip은 없을까?

2018-08-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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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 밤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피곤한 몸에도 잠들기 괴로울 만큼 뜨거운 더위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죠. 
이러한 폭염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중 하납니다. 잠을 규칙적으로 이루지 못해 몸의 리듬이 깨져 수면 부족이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잠을 잘 못자는 것이 불면증이 아닙니다. 불면증은 잠의 질을 떨어트리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엄연한 질병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 통계 데이터를 보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지난 2012년 404657명에서 2015년에는 50만명을 돌파했고, 2016년 542939명을 기록하며 4년 새 환자 수가 34.2%나 늘었습니다.
폭염 속에서는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잠에 들었어도 뇌가 깨어 있는 듯한 얕은 수면 상태가 지속됩니다기온이 올라가면 잠들기 어려운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우리 몸이 잠이 들기 위해서는 체온이 0.3도 정도 떨어져야 하지만 침실 온도가 높으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어렵기 때문이죠. 연일 괴로운 밤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고려대학교병원 전문가들이 추천한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꿀팁을 모아봤습니다. 
 
<여름철 숙면을 위한 꿀Tip>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기 잠자리에 소음을 없애고 온도와 조명을 안락하게 낮잠은 15분 이내로 낮에 40분 동안 땀이 날 정도로 운동 늦은 밤 운동은 피하기 카페인알코올니코틴 섭취 금지 야식을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 일상적인 수면제 복용 금물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피하기 잠자리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지 않기 잠자리에 누워 20분 이내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피곤한 느낌이 들 때까지 깨어 있기 에어컨 온도는 개인의 취침 적정온도보다 2~3℃ 높게 설정하기 시트나 이불커버는 흡습성이나 환기성이 뛰어난 것을 사용하기 머리나 발을 시원하게 한 상태에서 취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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