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가 송출됩니다. 당장 서비스는 모바일라우터에 한정돼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서비스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 3월쯤에나 5G 스마트폰이 출시된다고 하니, 당분간은 그림의 떡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G 관련 사업자들은 이런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5G를 일상으로 들여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체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하에 리조트·테마파크에서 근시일내에 5G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확대차원에서 대명티피앤이, 대명호텔앤리조트, 홍천군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 5G 기반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관광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5G 기반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에는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에릭슨-LG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IoT, 에너지 절감,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지능형 CCTV 익사방지 서비스 ▲지능형 CCTV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 등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는 수질을 측정하는 IoT 레이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이 이용하는 온천 및 수영장의 수질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균, 이물질 등 오염 발생 시 즉시 관리자가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수질 오염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해줍니다.
지능형 CCTV 기반의 행동 감지 서비스는 수영장 및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익사 방지 서비스의 경우, 수영장 물속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고객을 감지하면 알람 및 경고등을 통해 안전관리 요원에게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식입니다.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는 스키장 슬로프에 앉아있거나, 쓰러짐, 이탈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고객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려줘 스키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