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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긴장감 흐르는 거래소

2019-03-15 11:34

조회수 :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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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층,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중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 전날 저녁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오늘은 오후에나 압수수색이 2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1층에는 벌써 여러 취재진들이 대기타고 있습니다.
 
거래소가 왜이런 일이? 이는 한국거래소가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서입니다.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SDS, 삼섬물산관련 자료를 받기위해 갔을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어찌됐든 압수수색 추가 과정을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거래소 1층. 사진/신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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