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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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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 별다방 테이블이?

2019-06-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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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실이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오카페(Oh Cafe)인데요. 오신환 원내대표의 오(Oh)를 따서 카페 이름을 지었습니다. 48세의 젊은 정치인인 오 원내대표는 “작은 공간이지만 국회 본관의 별다방으로 만들어 볼 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카페는 출입기자들을 위한 공간이자,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공간을 만든 셈입니다.
 
국회 내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이 김수민 의원 아이디어로 카페 형태로 바뀌었다. 사진/뉴시스
 
오카페를 찬찬히 살펴보면 가죽소파는 사라졌습니다. 그동안 의자가 부족하면 출입기자들이 가죽소파에 앉기도 했는데요. 가죽소파 대신에 노트북 사용이나 메모가 가능한 오픈 테이블들이 창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별다방에서 보던 테이블인데요.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는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당 원내대표실을 이렇게 꾸민데에는 대화하면서 해답을 찾는 ‘젊은 정당’,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그리는 오 원내대표의 공감철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카페의 기획과 연출을 김수민 의원이 맡았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산되는 아이디어 팩토리 쯤으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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