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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오락실 동전 넣던 향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2019-09-24 16:39

조회수 : 6,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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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학교 앞 오락실 기계 앞에 쪼그리고 앉아 즐기던 게임. 혹은 PC에 내려받아 친구를 초대해 함께 대전하던 그 게임. 1990년대~2000년대를 풍미했던 그 오락실 게임 '킹오브파이터' 시리즈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해 이용자를 만나고 있다.
 
 
넷마블이 출시한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는 과거 킹오파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수집한 후 이 캐릭터를 조합해 스토리 모드,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스토리 모드는 킹오파 94부터 98까지다. 각 챕터마다 킹오파 캐릭터들이 나온다. 여기에 적·자·청·녹·황 5가지 속성과 캐릭터 인연 등을 더해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게임 조작은 간단하다. 과거 오락실에서 즐길 때 필살기 같은 스킬을 사용하고 싶을 때 복잡하게 스틱이나 버튼을 제때에 맞춰 조작하던 방식과 매우 다르다. 기본적인 공격 버튼과 보유한 스킬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액션이나 사운드를 통해 타격감은 살렸지만 킹오파 특유의 조작감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용자들이 즐겨 보던 스킬을 보는 재미를 원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코어는 각 캐릭터의 스킬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어에서 캐릭터 스킬의 능력을 키우거나 캐릭터 자체의 체력, 방어 등 스탯을 올릴 수 있다. 한계돌파라는 시스템은 캐릭터가 올릴 최대 레벨을 돌파해 추가적으로 레벨업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전투에 나설 때 인연효과를 통해 전체 캐릭터의 능력치를 키울 수 있다. 예를 들면 남성팀이나 여성팀 등 성별로 팀을 이루면 전체 팀의 능력치가 1% 증가한다. 이외에도 속성, 국적 등 다양한게 팀을 꾸릴 수 있다.
 
 
토마토평점 : 5점 만점에 4.5점(★★★★☆/★★★)
추천 : 킹오파 다운 받고 옛 추억에 빠져들자
비추 : 이벤트 콘텐츠의 극강의 난이도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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