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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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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시청률 50% 가나요?

2020-03-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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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시청률, 혹은 관객수 공약을 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청률, 관객수 공약을 내걸 경우 공약 자체가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약을 이행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28일부터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진행됐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를 따뜻하게 다룬 드라마입니다.
 
극 중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일남 삼녀 중 셋째 송나희 역을 맡은 이민정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했습니다. 이민정은 배우들의 의견을 모아 본 결과 첫 방송 시청률이 평균 22.9% 정도 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첫방 시청률은 이민정이 이야기한 시청률과 불과 0.2%p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23.1%로 시작했습니다.
 
이민정은 드라마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마지막 시청률을 50%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청률 성공 시 배우 이정은과 함께 김밥을 싸서 나눠 주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김치 김밥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시청률 50%는 쉽지 않습니다. 50%의 시청률을 넘은 가장 최근 드라마가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였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만큼 전체 평균 시청률이 하락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민정이 첫방 시청률에 이어 마지막 방송 시청률까지 맞출 수 있을까요? 만약 맞추게 된다면 10년 만에 50%를 넘는 드라마가 나오게 됩니다.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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