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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강화되고 있다"
2016-08-26 00:27:27 2016-08-26 06:07:3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제적 바탕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카플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동시장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말했다. 또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지금 성장에 매우 좋은 금융 조건에 있는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CNBC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가 아닌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 투표 위원이기 때문에 말을 아낀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한편 재닛 옐런 의장은 26일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연설에서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언급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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