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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반기에도 유·무선 사업 실적호조 지속-메리츠증권
2016-09-29 11:13:04 2016-09-29 11:13:04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KT(030200)에 대해 기가인터넷 가입자 초과 달성과 추가 이익 개선 기대감, 하반기 배당매력이 존재함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200만명으로 예상했던 가입자 수를 한 분기 앞당긴 3분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연말까지 20만명의 기가인터넷 가입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IPTV 역시 가입자와 ARPU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어 "유선사업 외에 무선사업에서도 2분기에 좋았던 흐름을 하반기에 이어갈 전망이며 이동통신 가입자 성장 지속과 함께 ARPU 역시 통신 3사 중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KT는 금융과 부동산 등 비통신 사업의 실적도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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