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거나 흐리면서 쌀쌀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에 강수량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새벽에,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오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내일은 아침 최저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로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평년보다 3~10도 낮은 기온 분포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