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겠다"
안철경 신임 보험연구원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헬스케어서비스·인슈어테크 등 위험관리 서비스 연구 집중
입력 : 2019-05-16 15:30:04 수정 : 2019-05-16 15:30:04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안철경 신임 보험연구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위기에 처한 보험시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보험회사와 정책당국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험산업이 직면한 이슈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 보호 등 3가지를 꼽고, 이들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5대 경영방침으로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 영향력(質) 제고 △연구자 중심 연구에서 시장 중심 연구로 전환 △연구결과 설명회, 세미나, 간담회 등 맞춤형 실시 △연구네트워크 강화 △연구원 조직과 연구문화, 평가시스템 등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안 원장은 우선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헬스케어서비스 등 주력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그는 "헬스케어서비스와 인슈어테크를 이용한 위험 관리 서비스에 관한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며 "보험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관련된 경영자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도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험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자본규제, 예금보험제도,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연구하겠다"며 "특히,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과 관련, 보험회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고 설명했다.
 
판매 채널 면에서는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 채널 전략을 주요 연구로 다룰 예정이다. 그는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에 대한 이슈와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채널 전략 역시 주요 연구주제로 삼겠다"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옴브즈만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연구도 지속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 기획행정실장, 부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5일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안철경 신임 보험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형석 기자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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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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