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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6곳 여론조사)서울 중성동을, 민주당 이지수 31.6%…'현역' 지상욱 13.1%
민주당 후보적합도 이지수 12.4%, 신종화 10.6%, 전순옥 8.2% 박빙
정당지지도 민주당 35.5%· 한국당 22.9%…12.6%P 격차
2020-01-17 08:00:00 2020-01-17 17:15:4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중구·성동구을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지수 예비후보(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외신 대변인)가 1위를 차지했고, 신종화 예비후보(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전순옥 예비후보(전태일재단 법인이사)가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성동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현안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 모두가 가상대결에서 1위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최창식 예비후보, 새로운보수당 지상욱 국회의원 간 가상대결에서 전순옥 예비후보는 28.6%, 최창식 예비후보(전 중구청장)는 24.9%, 지상욱 국회의원은 13.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수 예비후보를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이지수 예비후보 31.6%, 최창식 예비후보는 24.7%, 지상욱 국회의원은 13.1%의 지지를 얻었다. 이지수 예비후보는 2위 후보와의 차이를 6.9%P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신종화 예비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신종화 예비후보 29.0%, 최창식 예비후보는 23.8%, 지상욱 국회의원은 14.8%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을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이지수 예비후보는 12.4%로 1위를 차지했다. 신종화, 전순옥 예비후보가 10.6%, 8.2%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 없다 33.7%와 잘 모르겠다 18.8%, 기타 다른 후보 16.4%로 부동층이 두텁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5%, 자유한국당 22.9%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6.4%를 얻었고 새로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이 5.1%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섰고 특히 40대에서 42.8%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 35.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왔다. 응답자의 52.0%가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함 37.4%·별로 잘 못함 14.6%)고 평가했다. 이중 남성 응답자의 55.8%가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성의 경우 같은 평가를 내린 응답자 비율이 48.5%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 유선RDD 20.3%·무선 가상번호 79.7%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2%로 최종 701명(가중 결과 7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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