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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강승제, 지훈과 심리 상담…의사 “아빠가 더 걱정”
‘인간극장’ 의사 “모든 걸 짊어지려는 강승제 더 문제”
2020-02-27 08:20:00 2020-02-27 08:2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간극장에서 강승제 씨가 지훈과 심리 상담을 했다.
 
227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 나는 아빠입니다의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제 씨는 첫째 지훈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강승제 씨는 이혼 이후 심한 분리불안을 겪은 지훈의 마음 상태를 걱정했다. 현재는 명량하지만 동생을 돌봐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했다.
 
검사 결과 첫째 지훈의 상태는 정상이었다. 의사는 지훈이 그 또래의 마음 상태와 비슷하다고 했다. 오히려 의사는 지훈보다 강승제 씨의 상태를 걱정했다. 의사는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는 강승제 씨에게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주변에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의사는 강승제 씨가 홀로 모든 걸 감당하다가 한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강승제 씨는 아버지와 저녁을 먹고 난 뒤 집에 돌아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핸드폰에 저장된 어머니의 영상을 보면서 추억에 빠져들었다.
 
그는 갑자기 돌아가실 줄 몰랐다면서 살아계실 때 항상 같은 시간에 전화를 해주셨다고 했다. 분주한 아침에도 강승제 씨는 어머니가 살아있었다면 아침 밥을 챙기고 자신을 더 자라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인간극장 강승제.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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