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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흑미숭늉차 까늉 정식 출시 '눈앞'
음료학교서 소비자가 직접 기획…조상이 즐기던 숭늉의 재해석
2020-12-21 10:19:33 2020-12-21 10:19:33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소비자가 직접 기획한 ‘흑미숭늉차 까늉’이 제품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흑미숭늉차 까늉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8일만에 목표 금액의 232%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흑미숭늉차 까늉은 지난 7월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에서 선정된 최우수작품이다. 음료학교는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함께 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우리가ONE조’팀이 제안한 최우수작 까늉은 ‘까만 숭늉차’란 뜻으로 입안의 텁텁함을 씻어내기 위해 우리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볶은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깊고 진한 구수함이 특징이다. 또한 500mL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학교 웹사이트와 마시즘 유튜브를 통해 음료학교 1기 활동과 최우수작 선정 과정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음료학교에서 나온 첫번째 신제품 까늉에 대한 많은 관심과 펀딩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까늉을 기획한 우리가ONE조팀에 우승 상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향후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펀딩 수익금 전달과 정식 발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흑미숭늉차 까늉. 사진/롯데칠성음료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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