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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두꺼비' 진로 백팩 나온다
진로 미니 팩소주 구현…소주 보냉 홀더 갖춰
2021-08-04 10:45:33 2021-08-04 10:45:33
진로 백팩.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백팩을 다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백팩에 이어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백팩 판매에 다시 나선 건 2년 만이다. 이번 진로 팩소주 백팩 수량은 400개로 한정됐다.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크기는 참이슬 백팩보다 20% 작아졌다.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진로 팩소주(160ml)가 콤팩트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또 각종 수납 공간을 비롯해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로 제공한다.
 
진로 백팩은 오는 6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3년차인 진로는 지난 6월까지 누적판매 7억4000만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혼술·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0ml 용량의 미니 팩소주는 한 달 만에 100만팩이 팔려나가기도 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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