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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76명, 한달째 네자릿수…비수도권 4차 대유행 '최다'(종합)
하루 1776명 확진…역대 네번째 규모
수도권 1025명·비수도권 692명…비수도권 40.3%
위중증 369명·사망자 3명…누적 2109명 숨져
백신 1차 신규 접종 16만4924명…39.6% 접종완료
2021-08-05 10:08:37 2021-08-05 10:08:3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6명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네 번째 큰 규모로 30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692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규모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7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717명, 해외유입 59명이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월 30일 1710명, 31일 1539명, 8월1일 1442명, 2일 1219명, 3일 1202명, 4일 1725명, 5일 17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30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규모였던 지난 7월28일 1895명보다 119명 적은 수치다. 그러나 21일(1781명)과 22일(184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네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25명(59.7%), 비수도권에서 692명(40.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75명, 서울 461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인천 89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이다.
 
확진자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692명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규모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19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916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6명으로 현재 2만28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 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1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6만4924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033만6252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9.6%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만966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740만25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4.4%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76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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