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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156억 규모 ‘클로바 클락+’ 추가 공급 계약
시리즈 누적 공급 계약 800억원 돌파…스마트홈 시장 성장 따라 매출 상승 기대
2022-06-16 14:51:46 2022-06-16 14:51:4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인공지능(AI) 및 5G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175140)가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 ‘클로바 클락+’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156억원으로 ‘클로바 클락+’ 시리즈의 공급 계약 누적 체결액만 800억원이 넘는다. 
 
 
‘클로바 클락+’은 탁상시계형 스마트 스피커로 전면에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간,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느 장소에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20년 8월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클로바 클락+’, ‘클로바 클락+2’ 등으로 매년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있다.
 
인포마크 관계자는 “인포마크는 다양한 AI 제품 개발 기술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모두 갖춘 국내 손꼽히는 기업”이라며 “스마트홈 기기가 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앞으로도 AI 스피커 분야의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정 내 스마트홈 기기 보급이 늘어나고 5G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홈 시장의 매출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3.3%씩 성장, 2026년 207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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