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 MDL 넘어 귀순…현 정부서 처음
민간인 기준 올해 3번째…북, 특이동향 없어
2025-10-19 20:06:39 2025-10-19 20:06:39
사진은 북한군이 전선지역에서 철책을 설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공지를 통해 "오늘 중부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MDL 일대에서 인원을 추적·감시한 뒤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부적인 남하 경로와 경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북한 현역 군인의 귀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8월 이후로는 약 1년 2개월 만인데요. 지난해 8월 강원 고성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