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애플사가 자사 개발자 회의에서 3G아이폰을 1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애플사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3G아이폰은 오는 7월 11일 전세계 22개 국가를 대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G아이폰은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블랙베리를 겨냥한 모델로 알려졌다.
3G아이폰은 또 기업용소비자를 위해 이메일메시지 이동기능 등을 추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과 파워포인트 간 호환성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등장할 아이폰은 메모리용량에 따라 가격이 199~299달러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3G아이폰이 출시되면 고전을 면치못하던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련업계의 관측이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3G아이폰이 출시되면 낸드플래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올 3분기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이끄는 플래시 반도체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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