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년미래비서관실 신설…구글 출신 김태원 임명
청와대 "청년세대 멘토…실질적 변화 만들 것"
2026-07-16 15:31:13 2026-07-16 15:31:13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비서관직을 신설했습니다. 여기에 구글코리아 전무 출신인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대표를 임명했습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오찬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년미래비서관실은 청년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의 관점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청년미래비서관직을 신설하고, 구글코리아 전무 출신인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대표를 임명했다고 16일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정부 부처에 분산돼 있는 청년 정책을 청와대 내에 한데 모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사진=청와대)
 
이번에 임명된 김 비서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비영리 재단에서 활동하며 청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꾸준히 소통해 온 청년 세대의 멘토"라며 "청년들의 시선에서 혁신적인 미래 전략과 창의적인 청년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으로 일자리 문제를 포함, 청년들의 삶이 급변하는 만큼 기성세대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재명정부는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전날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필연적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강 대변인은 "특정인의 발언에는 별도의 입장을 가지거나, 별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수사와 기소권 분리 입장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께서 한 번도 이 원칙에서 흔들린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오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동해에서 해군 장병이 주검으로 차갑게 식어가고 있을 때 당시 이 대통령이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주장하며 그 시각 골프를 쳤는지 안 쳤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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