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다 모여라!"..중기 기술혁신대전 열려

2011-08-31 16:12:49 ㅣ 2011-08-31 19:04:37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인재가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듭니다. 기술혁신 대전을 통해 기능인력의 실력이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 기술을 교류

하고 핵심 기술인재들 간의 소통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혁신대전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을 받은 화인테크놀로지

를 포함해 이아이라이팅, 에나인더스트리, 대경산업, 거화, 한동알앤씨 등이 부스를

마련해 혁신 기술을 과시했다.

오후 1시부터는 코엑스 3층에서 '동반성장 포럼'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두산중공업(034020)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력사 선정 방침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의 협력사례 등도 발표했다.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한 안영모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과장은 삼성전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신기술 개발 공모 제도'와 '신규거래 제안 제도'를 소개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을 위해 출범한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설명하며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혁신대전은 오는 2일까지 '창조적 기술! 창의적 인재!'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