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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 김용민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역사의 진전에 별 도움 못돼.. 사회에 기여할 바 찾겠다"
2012-04-12 12:38:34 2012-04-12 12:38:5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9대 총선 서울 노원갑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12일 "역사의 진전에 별 도움이 못된 터라 지지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단독 과반을 확보하는 등 야권이 패배한 선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과거 막말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 후보가 일정 부분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과를 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당락의 윤곽이 드러난 12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존경하는 노원갑 유권자 여러분. 성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다"며 "평생의 빚으로 안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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