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株, 기준 금리 인하 약발 없었다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2-07-12 17:42:01 ㅣ 2012-07-12 17:42:4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융주들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받지 못했다. 12일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은 무더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은행주에서는 신한지주(055550)와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3%대 하락했다. KB금융(105560)과 BS금융지주(138930), 외환은행(004940), 기업은행(024110), DGB금융지주(139130)는 0~2%대 떨어졌다. 은행주들은 기준 금리 인하로 가계 부채 부실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은행주들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증시 분위기가 악화되고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면서 은행주들은 추락했다. 이런 패턴은 증권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키움증권(039490), 한국금융지주(071050), 현대증권(003450)은 2~4% 하락했고,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003540), 유진투자증권(001200), 미래에셋증권(037620)은 0~1% 떨어졌다. 증권주들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1~2%대 상승한 강세를 보였다. 유동성 확대로 증권 시장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면 수수료 수익도 늘어나 증권사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시 악화와 프로그램 매물로 증권주들은 상승폭을 다 반납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이자 수익이 감소하는 보험주들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 순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대한생명(088350)은 5%대 하락했고,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메리츠화재(000060), 한화손해보험(000370), 흥국화재(000540), 코리안리(003690), 동양생명(082640)은 0~3% 떨어졌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박재완 "정권말이라고 은행매각 안된다는 명분 없어" 글로벌 경기 모멘텀 약화..코스피 1780선 밀려(마감) 코스피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잠정) LIG손보, LTE 기반 모바일 보상시스템 구축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인기뉴스 야6당, 대통령실 앞 총집결…"채상병 특검 수용하라" 압박 민주 "검찰, 갑작스런 김건희 소환 방침…'특검 방탄용' 보여주기 의심" "제4이통 벤처기업 놀이터" VS. "3분기 내 1500억 마련" 김남국 "조국당 영입제안 거절"…조국당 "황운하에게만 연락"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대통령, 청계천·영천시장 찾아…기자실도 깜짝 방문 조태열 외교장관, 13~14일 방중…한중관계 물꼬 트나 무르익은 개헌 논의…5·18정신이 첫걸음 양극화 심화…제2의 경제민주화 절실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