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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 선거, 세월호 참사로 교육적 성찰 반영"
2014-06-04 21:31:56 2014-06-04 21:36:1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교유감선거 출구조사 결과 진보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난 것을 두고 "세월호 참사로 교육에 대한 국민적 성찰도 교육감 선거에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교조는 "혁신교육과 교육복지, 평등교육을 표방한 진보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며 "혁신학교와 무상교육 확대, 자사고 등 특권교육 폐지 등 반경쟁 교육복지를 표방한 교육감들의 공약들에 대한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민주진보교육감들이 공통적으로 공약이행을 표방한 ▲고교평준화 확대와 자율형사립고폐지·학벌구조 해소를 통한 입시고통 해소 ▲학생 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통한 학생안전과 건강권 보장 ▲교원승진제도 개선과 학교자치기구 법제화를 통한 교육비리 척결 ▲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통한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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