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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맹활약한 손연재,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영예
최우수상엔 '한국신' 김국영-'쇼트트랙 주축' 최민정
2016-02-19 10:35:59 2016-02-19 10:51:42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연다. 지난 한 해 한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의 성과를 인정하는 자리인 이번 시상식엔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25명), 장려상(73명 11팀)까지 총 106명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번에 체육대상을 받는 손연재는 지난해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 2개(곤봉, 리본)를 획득하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최우수상 경기부문 수상자로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2015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둔 최민정(서현고)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는 육상의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에는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에는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 연구부문에는 최관용 한국체대 교수가 각각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에 대한 사기 진작과 아마추어 스포츠 및 지방 체육 발전을 위해 지난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손연재가 지난달 2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마친 뒤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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