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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包) 부품 원산지 속여 납품한 무기중개업자 구속
2016-04-07 23:21:20 2016-04-07 23:21:45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해군의 포() 부품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무기중개업자가 구속됐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범죄사실 소명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방산업체 M사 대표 황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국내에서 만든 볼트와 너트, 베어링 등 기초 부품을 미국으로 보낸 후 가짜 인증서와 함께 역수입해 미국산으로 속여 포신 제작업체 H사에 납품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 4일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황씨가 납품 과정에서 10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사진/이우찬 기자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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