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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 달성
2016-05-10 10:25:26 2016-05-10 10:25:26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체조 오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 밤(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서 리본 18.200점에 곤봉 18.600점을 따냈다.
 
이로써 손연재는 전날 따낸 후프 18.450과 볼 18.500점을 더해 4종목 합계 73.750으로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1.450점)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2013년 첫 우승 이후 지난해에도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격년제로 펼쳐지던 대회가 예정보다 1년 앞서 올해 열렸는데 손연재는 이번까지 이 대회에서 3회 연속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했다.
 
적어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손연재의 뚜렷한 경쟁자가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이제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이 대회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이다애(22·세종대)는 총점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손연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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