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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신제품 수출 효과로 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교보증권
2016-08-09 08:46:44 2016-08-09 08:46:4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바텍(043150)에 대해 2분기 신제품 수출 효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45억원과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9%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 시작된 Pax-i 3D Smart의 미국 수출과 Pax-i 3D의 중국 수출 효과가 반영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로 빠른 속도의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됐듯 고부가 제품군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변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20%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18억원과 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24%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20.9배 수준으로 제품 라인업 전면 개편 후 재도약기에 도입한 지난 2014년과 2015년 평균치 26.3배를 하회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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