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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약세 출발, 잭슨홀 연설·고용관련지수 영향
2016-08-25 22:53:25 2016-08-25 22:53:2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9.38포인트(0.16%) 내린 1만8452.10에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3.94포인트(0.18%) 하락한 2171.60을, 나스닥 지수는 11.85포인트(0.23%) 떨어진 5205.85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지수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1000건으로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달초 미국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36%로 전망됐으나현재 54%까지 오른 상태이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2분기 성적표가 낮은 것과 전날보다 떨어진 국제유가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대해 퀸시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26일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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