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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미래기술연구소 준공…무기·태양광 R&D 강화
1200억원 투자·400명 연구원 입주해 연구개발
2016-09-06 17:43:38 2016-09-06 17:43:38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가 유도무기,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공정자동화 설비 분야 등의 연구를 강화한다. 한화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연구개발센터인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미래기술연구소는 총 연면적 1만346평(3만4203㎡)에 지상 7층·지하 5층 등 총 12층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로 약 1200억원이 투자됐다. 미래기술연구소에는 약 400명의 연구원이 입주해 레이저 및 전자광학센서, 영상신호처리 기술 등 유도무기 핵심기술과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공정자동화설비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미래기술연구소와 내년 대전시 대덕특구에서 완공예정인 방산종합연구소가 2020년 방산부문 탄약 및 유도분야 국내 1위, 2025년 글로벌 상위 30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미래기술연구소가 판교 내 인접한 한화테크윈 판교R&D센터와 긴밀한 업무협조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방산 종합연구소와 함께 한화의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연구개발센터인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화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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