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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박근혜로부터 지원요청 받아"…대가성은 부인
2016-12-06 10:46:52 2016-12-06 10:46:52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 박근혜 대통령과의 두 차례 독대 내용을 묻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대해 “대통령 독대 당시 문화융성, 스포츠발전을 위해 기업들도 열심히 지원을 해주는 게 경제발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지원을 아낌없이 해달라는 말은 있었다”고 말했다.
 
강압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시에 정확히 재단이라든지 출연이라든지 이런 얘기는 안 나왔기 때문에 독대 당시에는 무슨 얘기였는지 솔직히 못 알아들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대가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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