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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맥스, 우려에도 3분기 사상 최대실적-한국투자
2017-10-19 08:26:26 2017-10-19 08:26:2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싸이맥스(16098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실적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 1층 수주가 집중됐던 2분기를 정점으로 하반기에는 반도체 장비주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존재했다”며 “그럼에도 싸이맥스의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비 매출은 2분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싸이맥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0.7%, 212.6% 증가한 446억원, 66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4.8%로 전년동기 대비 3.4%p 상승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02억원, 234억원으로 각각 118.9%, 218.3% 증가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유통주식수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며 “생산능력을 확대해 내년 실적은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PLP 관련 매출이 내년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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