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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21년 만에 뭉친다…22일 새 앨범 발표
2018-03-09 09:14:05 2018-03-09 09:14:0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알앤비(R&B) 대표 그룹 솔리드(Solid)가 새 앨범을 발표하고 21년 만에 그룹 활동을 재개한다.
 
솔리드는 전날 저녁 8시 공식 SNS로 앨범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오는 22일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표하고 그룹 활동을 재개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티저 영상은 지난 1996년 콘서트 일정 마지막 날 멤버 이준이 전했던 인사말을 담고 있다. “마지막이에요. 그런데 솔리드의 마지막은 아닙니다”라는 말이 무대에 다시 오를 멤버들을 연상시킨다.
 
솔리드는 정재윤, 이준, 김조한,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알앤비 그룹이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두 번째 앨범은 100만 장 이상 판매돼 당시 한국 음악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밀리언 셀러 아티스트 중 하나로 기록됐다.
 
홍보를 담당한 두나이스 측에 따르면 새 앨범은 지난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솔리드가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 등 음악 작업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세 멤버는 5월 중 단독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솔리드 'Into the light'. 사진제공=두나이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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