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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통매각 의결
2019-10-29 17:56:20 2019-10-29 17:56:2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 346가구의 통매각 안건을 통과시켰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엔루첸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찬성률은 95%에 달했다.
 
조합은 이에 따른 정관과 관리처분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또 부동산 임대관리업체 '트러스트 스테이'에 일반분양 물량을 3.3㎡당 6000만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총회에서 가결된 정관·관리처분 변경 내용을 서초구청에 신고하고, 신고가 받아들여지면 다음 날 입찰자인 트러스트스테이와 계약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일반분양분 통매각 진행시 분양가 상한제의 회피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법리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 재건축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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