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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현대차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검토 중"
2020-01-19 20:01:43 2020-01-19 20:01:4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LG화학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운다는 언론보도에 "현대차와 다각적인 미래 협력 방안들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LG화학과 현대차가 수조원을 들여 현대제철이 확보한 부지와 LG화학 당진 공장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 지분율은 50대 50으로 전해졌다.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는 현대차 '코나EV'. 사진/현대차
 
두 회사는 커지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발판 삼아 관련 사업 투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현재 코나EV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현대차는 LG화학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고 LG화학도 배터리 판매량을 늘릴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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