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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옛 안산 청사 '매각'…"부산 이전 2년 4개월만"
안산시와 종전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2020-04-05 18:00:48 2020-04-05 18:00:48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옛 안산 청사 본원이 부산 이전 2년 4개월 만에 팔렸다. 
 
KIOST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와 ‘종전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목적물은 토지 9만2938.6㎡, 건물 30개동 등이다. 매매가격은 1090억원(부가세 별도) 이다. 
 
대금은 계약보증금 10%와 중도금과 잔금을 45%씩 14개월에 걸쳐 지급하는 조건이다. 
 
KIOST 측은 “부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은행 차입금 이자와 안산 옛 본원 유지에 투입하던 관리 비용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부산시대를 연 기술원의 안정화를 토대로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달성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옛 안산 청사 본원이 지난 3일 매각됐다고 밝혔다. KIOST는 부산 신청사 건설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안산 옛 본원 매각을 추진했으나 토지 용도 제한, 가격 등의 문제로 번번이 유찰된 바 있다. 사진/KIOST 옛 안산 본원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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