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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0.7%↑
2020-04-29 16:43:22 2020-04-29 16:43:2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50선에 가까워졌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7포인트(0.70%) 오른 1947.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19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7억원, 25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9억원을 팔고 나갔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6%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4.35%), 철강·금속(2.90%), 은행(2.28%), 운송장비(1.90%) 등도 올랐다. 섬유·의복(-1.02%), 보험(-0.37%), 의약품(-3.0%)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051910)(3.86%)과 삼성물산(028260)(3.41%), 삼성SDI(006400)(2.33%)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9%), NAVER(035420)(-0.25%)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5포인트(0.04%) 상승한 645.1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3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0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CJ ENM(035760)은 2.81% 급등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0원(-0.57%) 내린 12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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