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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브스 "블랙핑크X레이디가가 'Sour Candy', 스트리밍 새 역사"
2020-05-30 14:00:58 2020-05-30 14:00: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주요 외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Sour Candy'가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내 기록을 깨뜨렸다(Lady Gaga And Blackpink’s ‘Sour Candy’ Debut Smashes Spotify And YouTube Records)"라는 헤드라인으로 성과를 집중조명했다.
 
포브스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 곡 'Sour Candy'는 괴물 같은 곡"이라며 "스트리밍의 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해당 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367만이 넘는 스트리밍 수를 기록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차트에서는 12위에 오르며 75만7000이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포브스는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첫 날 합산된 스트리밍 수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걸그룹 음원으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에서는 발매 24시간 내에 약 21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성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기록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가 'Don’t Call Me Angel'로 세운 기록보다 높은 수치다.
 
포브스는 이를 두고 "뮤직비디오가 없이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다. 이 기록은 모두 음원 영상(Audio Video: 음악만 나오는 영상)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Sour Candy'가 세우고 있는 기록은 블랙핑크가 지난 2018년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와 협업한 'Kiss and Make Up'의 성적을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6월 선공개 타이틀 곡을 공개한다. 7~8월께 두 번째 신곡을 공개하고 9월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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