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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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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또 어이없는 생떼쓰기"

"한일관계 복원하려는 윤석열정부에 일부러 찬물 끼얹나"

2022-12-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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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회 외통위 신임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 10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17일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하는 것을 '생떼쓰기'로 규정, 일본 정부를 향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정상화 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이 또 어이없는 생떼쓰기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부는 지난 16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태 의원은 이에 일본 정부를 향해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애쓰는 윤석열정부에 일부러 찬물을 한번 끼얹는 듯하다"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당장 멈춰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이런 생떼쓰기 주장과 비논리적 발상을 빌리자면 대마도도 엄연한 우리 대한민국 영토"라고 한껏 비꼬며 "일본 정부는 누가 보아도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 의원은 "양국사이에 산적한 현안이 많다. 이런 생떼쓰기가 일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와 일본이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풀 것은 풀어야 한다"며 "그래야 서로에게 건설적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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