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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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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다움’ 알리는 한옥 브랜드 관심

2024-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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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울한옥’ 정책 브랜드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정체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한옥을 ‘서울다움’을 대표하는 자산으로 삼겠다는 취지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서울한옥4.0 재창조 추진계획’ 일환으로 개발된 서울한옥 브랜드는 편리하고 창의적인 한옥 활성화와 K-리빙의 매력 확산을 위해 글로벌 수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서울한옥4.0 프로젝트는 새로운 주거공간으로서 한옥 확대를 지원하고, 일상 속 한옥을 위한 한옥마을의 신규 조성, 글로벌 한옥을 통한 우리 주거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서울한옥’ 브랜드 개발.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번에 공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오늘의 집’으로, ‘오늘 우리의 마음을 담는 집’, ‘오늘 우리의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확장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 로고는 ‘서울과 한옥, 과거와 미래, 사람과 건축의 연결’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옥과 풍경을 잇는 기와의 리듬감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또 서울 새 도시브랜드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고채도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북촌 가꾸기를 시작으로 2008년 서울한옥선언, 2015년 한옥자산선언 등 한옥 진흥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촌한옥마을과 서울건축자산 정책 브랜드 등을 개발해 북촌과 한옥의 가치 확산과 홍보에 활용해왔습니다.
 
이번 서울한옥 브랜드는 공공한옥 북·서촌 라운지 적용을 시작으로 한옥정책 홍보와 국내외 전시, 한옥 특화상품 개발 등 서울한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들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안창현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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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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