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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벤츠, 올해 첫 신차 ‘GLC 300 4MATIC’ 출시

2020-0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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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첫 번째 신차로 ‘벤츠 GLC 300 4MATIC’과  ‘벤츠 GLC 300 4MATIC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을 13일 공식출시한다고 밝혔다. 
 
GLC는 GLK의 후속 모델로 지난 2016년 1월 국내 출시됐다. GLC에 이어 2017년 국내에 선보인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한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출시한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모델에 이어, 고성능 AMG 라인업을 비롯해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의 가격은 각각 7220만원, 7650만원이다. 
 
벤츠가 올해 첫 신차로 GLC 300 4MATIC과 GLC 300 4MATIC 쿠페를 13일 출시한다. 사진/벤츠코리아
 
이번 모델에는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탑재해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MBUX는 지능형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내 기능들을 작동시키고 날씨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터치스크린, 터치패드와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패널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은 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및 제동, 출발까지 지원한다. 개선된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운전자가 코너 진입을 위하여 차량을 감속 및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킨 상황에서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을 감지할 경우 시각적, 청각적 경고 및 반자율제동을 지원한다.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차량 내부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에 약 7km/h 이상의 속도로 지나가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실내에서 청각적 경고로 잠재적인 위험을 알린다.
 
벤츠 GLC 300 4MATIC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또한 최첨단 LED 기술이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밝기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모델에 탑재된 직렬 4기통 M264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58 마력과 최대 토크 37.7kg·m 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C는 더욱 정교해진 내외관 디자인,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한다”며, “향후 AMG 라인업 및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 GLC 300 4MATIC 쿠페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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