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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뉴 푸조 208, ‘2020 유럽 올해의 차’ 선정

2020-03-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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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푸조는 ‘뉴 푸조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진행된 2020 유럽 올해의 차 발표 및 시상식에서 뉴 푸조 208은 총 281점을 획득하며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의 다양성과 대담한 디자인,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뉴 푸조 208은 이번 수상을 통해 B 세그먼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래로 약 11만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중 15%가 전기차 모델이다.
 
뉴 푸조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푸조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최신 브랜드 디자인의 DNA를 구현했다.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는 3D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미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쟝-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푸조 CEO는 “푸조의 ‘2시리즈(208, 2008)’가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은 ‘선택의 힘(Power of choice)’이라는 푸조 브랜드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8이 올 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뉴 푸조 208의 내부 모습. 사진/푸조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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