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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고담어워즈 주인공 단연코 ‘오징어 게임’
2021-11-30 16:14:25 2021-11-30 16:14:2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고담어워즈 주인공은 단연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었다.
 
29(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31회 고담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오징어게임'이 고담 어워즈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상을 받은 후 황동혁 감독, 이정재, 정호연,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왼쪽부터)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뉴시스
 
오징어 게임은 이날 획기적인 40분 이상 장편 시리즈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호명과 함께 무대에는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 그리고 출연 배우인 이정재와 정호연이 올랐다.
 
황 감독은 “2009년 쓴 이 각본은 당시 너무 폭력적이고 비현실적이라며 외면 받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쇼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황 감독님은 천재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을 통해 수상이 예측됐던 이정재의 개인상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이정재는 신작 시리즈 연기상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는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정호연은 획기적 논픽션 시리즈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 456억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건 도전을 그린다. 지난 923일부터 11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에 올라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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