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포인트(0.2%) 하락한 3100.6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8.25)보다 0.09포인트 오른 3108.34에 개장했지만 약보합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2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9억원, 711억원 매도세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포인트(0.3%) 하락한 795.41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8.21)보다 1포인트(0.13%) 상승한 799.2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65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 76억원을 팔고 있습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9포인트(0.25%) 내린 4만2982.4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밀린 6092.16에 약보합으로 장을 닫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02 포인트(0.31%) 오른 1만9973.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 등으로 급등했던 뉴욕증시의 주가는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와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150달러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4.33%나 뛴 154.31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362.4원)보다 4.4원 내린 1358.0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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