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소비자와 함께 제품안전 정책방향 논의
제품안전 간담회 개최…해외직구 등 현장 경험도 공유
2025-07-04 06:59:19 2025-07-04 06:59:19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안전을 위한 제품안전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11개 주요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제품안전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습니다.
 
우선 지난 회의에서 소비자단체들이 제기한 의견들의 정책 반영과 조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2025년도 제품안전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유토론에서는 소비자단체들이 해외직구 확대, 중고거래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에 따른 다양한 의견과 현장 경험을 제시했습니다. 국표원은 향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제품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6차 제품안전종합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품안전 관리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소비자단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안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봄-신학기 용품 등 제품 안전성조사를 통해 리콜명령이 내려진 완구, 학용품 등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