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통일교 접촉 의혹에 "전혀 사실 아냐"
'통일교 간부 접촉' 보도 내용 부인…"어떤 접촉도 없어"
2025-12-10 12:08:19 2025-12-10 12:37:03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10일 통일교 측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통일교 측이 정진상 전 실장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 전 실장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022년 2월 통일교의 한 간부가 행사를 위해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인 정 전 실장에게 접근했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의 녹취가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의원들의 통일교 연루 의혹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불법적으로 연관돼 있는 게 있다면 그대로 수사하고 결과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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