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신규계약 1000대 돌파…전기차 경쟁 본격화
코어 트림 3900만원대…시장 공략 속도전
2026-02-27 10:33:12 2026-02-27 10:33:57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가격 인하 발표 이후 1주일 만에 신규 계약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7일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 EX30이 판매 가격 인하를 단행한 지 1주일 만에 신규 계약이 1000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볼보자동차 EX30. (사진=연합뉴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일 EX30의 두 가지 트림(코어·울트라)과 ‘EX30 크로스컨트리(EX30CC)’ 울트라 트림의 판매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어 트림은 기존보다 약 700여만원 낮아진 3900만원대로 책정되는 등 전반적인 가격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의 계약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가 최근 1주일간 EX30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세대가 전체 계약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기아는 준중형 전기 SUV EV5 롱레인지 모델과 EV6의 판매 가격을 각각 280만원, 300만원 인하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 역시 지난해 중국산 모델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총 5만9893대를 판매해 기아 전기차 판매량(6만609대)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EX30의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려는 글로벌 전략과 고객의 수요가 부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에게 볼보자동차가 지향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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